【SONAMU™새벽】2023.10.30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그보다 감정이 앞서는 동물이기도 하다. 대개 우리는 누구보다 자기자신을 가장 잘 이해한다고 착각한다. 수많은 사람들의 일관된 오류, 불합리한 선택, 비이성적 행동은 우리가 자기 자신을 이해하려는 눈물견운 노력이다. 부동산 가격이 오르니 '영끌'했던 사람들은 '영털'이 되었다. 그러나 노여워하거나 슬퍼할 필요가 없다. 인간의 생각은 원래 그렇다. 누구나 멍청하다. 똑똑한 '척'하는 사람의 설명과 판단을 좇는 순간 망한다. "누구나 나름대로 계획이 있다. 링에 올라와 처맞기 전까지는" 이라는 타이슨의 다소 과격한 조롱이 미래를 예측하고 정답을 외치는 사람들에게 울리는 경종은 아니었을까. https://m.blog.naver.com/cogn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