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마을 434

【SONAMU™새벽】2022.08.06

【SONAMU™새벽】2022.08.06 새로 기업 임원이 되신분들에게 몇말씀 올리겠다. 가족 친지 지인들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고 얼마나 뿌듯하겠는가. 큼직한 책상을 앞에두고 푹신한 의자에 앉으니 '직장인으로 성공했다'는 자부심이 생기지 않던가. 아침마다 비서가 끓여오는 원두커피를 마시면 실무 사원 시절의 모진 고생조차 아름다운 추억으로 바뀌리라. 이제 회사 골프 회원권으로 그동안 신세진 분들을 '운동모임'에 초청할 수 있게 됐으니 눈앞에 파릇파릇한 골프장 잔디밭이 아른거리지 않으신지… 그러나 임원 자리가 좋은 것 만은 아니다. 성과를 내지 못하면 쫓겨난다. 40대 나이에 임원을 반짝 지내고 물러나면 오랜 백수 생활이 기다릴지 모른다. 오너나 최고 경영자(CEO)의 얼굴을 보는 기회가 잦아져 발탁 가능성도..

【배낭하나 오늘의 주제 0033회】 "꿈"이란 무엇일까요?2022.08.06

【배낭하나 오늘의 주제 0033회】 "꿈"이란 무엇일까요?2022.08.06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어요! 오늘밤 중국시간(China Time) 21:30-22:00에 만나요! https://h5.hellotalk8.com/h5live/v1/htlive/07yRj3vw?hidebar=1&brc=https://brc.hellotalk.com/XNepX46Ofsb HelloTalk Live HelloTalk Live h5.hellotalk8.com Right Here and Now, and Timing 바로 지금 여기에! 그리고 때가 늦지않게 가즈아! Hi-Touch 가좌~커넥팅 헬퍼 낭만짱구 * SONAMU 낭만짱구 인스타그램 sonamu_toma * 네이버 전세계 소나무마을 카페 https://cafe...

【SONAMU™새벽】2022.08.05

【SONAMU™새벽】2022.08.05 나는 오늘도 한 상인에게 바가지를 썼다. 아니 써줬다. 그게 실제로 그 분에게 얼마가 남았던간에 그 분에게도 분명히 기다리는 가족이 있었을 것이고 어쩌면 오늘 그 집에 고기 반찬이 올라갔을지도 모른다. 주변 불경기로 오랜만에 손님인 내가 얼마나 반가웠겠는가? 나의 엄마도 장사를 했었고 나 또한 장사를 해 봤다. 내가 좀 어리숙해보이긴 해도 사람 상대만 17년 입과 손은 사람을 속여도 눈은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눈을 보면서 대화를 하면 그 사람의 인생이 보인다. 눈이 잘나고 못나고가 아니라 남을 해하며 살았는지 선하게 살았는지 그 상인은 매우 선했으며 간만에 손님으로 들어온 내가 너무 살도 안남게 뼈를 바르고 싶진 않았다. 오늘은 양손에 고기며 아이들에게 줄 과자를..

【SONAMU™새벽】2022.08.04

【SONAMU™새벽】2022.08.04 루마니아 시골 마을 하루 잠깐 머물다 가려한 곳인데 이틀을 머물렀다. 예전에 나는 의도한대로 되지 않을때 몹시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이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뭣 하나 내 맘대로 되는게 더더욱 없었다. 그러길 이제 3개월이 훌쩍 넘었고 너무 내 뜻대로 되는게 없다보니 오히려 내안의 강박관념이 사라지는게 느껴진다. 쥐고 절대로 놓지 않으려고 했던 것들이 내 손 안에서 뿔뿔이 흩어지니 비로소 내 빈손이 자유를 얻는 느낌이구나. https://youtu.be/IyLvka24meY 베풀고 나누어주고 단순하고 가볍게 가즈아~ - 전세계 커넥팅헬퍼 Hi-Touch 가좌 낭만짱구 생각 [투자 내공] 도대체 정치인은 왜 전쟁을 유도하고 전쟁 명분을 만들려고 하는 걸까요?..

【SONAMU™새벽】2022.08.03

【SONAMU™새벽】2022.08.03 오전에 존재감이 있는듯 없는듯 스쳐지나가며 본듯한 이란 아가씨가 내게 다가왔다. 수줍은듯한 말투로 "여기 잠시 앉아도 될까요?" "네 그럼요" "한국사람이시죠?" "네 맞아요 어떻게 아셨어요?" "깔끔해 보였어요" "제가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아요. 근데 왜 여기 앉아 계세요?" "방도 없고 환전소가 문을 닫아서 여기 호텔 엠티 아저씨가 바꿔주신대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얼마후 엠티 아저씨가 왔고 그는 나의 100달러를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드실려고 하셨고 이를 본 사바는 그 가격으로 절대 환전을 하지 말라고 하였다. "우리 가족이 테헤란에서 이곳까지 여행을 온 거거든요." "좀 있다가 불의 사원에 갈건데 같이 가실래요?" "저는 좋은데 제가 끼여서 불편하지 않으시겠..

【SONAMU™새벽】2022.08.02

【SONAMU™새벽】2022.08.02 이란 형님께 물었다. "이란분들이 유난히 저를 반기는 것 같은데 한국인이라서 더 반기는 것가요?" "그런 이유도 있긴하지" "하지만 전통적으로 우리 이란 사람들은 손님을 왕처럼 혹은 가족처럼 대하라 그것이 우리 조상때부터 내려온 풍습이야" "길가는 나그네를 극진히 대할수록 복을 돌려받는다고 할수 있지" "아 그렇군요. 저는 한국의 국격이나 위상이 높아져서 그런 줄 알았어요." "그것도 틀린먄은 아닌것 같아" "삼성 엘지 현대 기아 너무 유명하고 좋은 브랜드잖아. 게다가 애들은 K팝을 좋아하지." "어른들은 한국하면 주몽을 떠올리지" "다들 한번쯤은 한국을 방문하고 싶어할거야." "예전에 우리 정말 잘 지냈다구!" "사람들에게 정 많은 것도 우리 이란 사람들이랑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