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AMU™새벽】2023.5.18 【꿈을 보여주는 사람】 "제발 내가 원하는 대로 춤추게 해 주세요" 그녀가 각오끝에 꺼낸 말은 이미 오래 전에 비즈니스맨으로 전락해버린 악보가가 일축해 버렸다. "네가 관객들에게 서비스를 하지 않으니까 우리가 도와 주는 거잖아" 서비스라고? 자신의 느낌을 신의 계시로 받아 들이고 순수하게 춤추는 것이 그렇게 나쁜 일인가? 관객을 의식하지 않는 것이 그렇게 잘못된 일인가? "아냐 아냐 그런 표정 짓지마. 너는 값을 따질 수 없을 만큼 훌륭한 댄서야. 불행한 일은. 사람들이 이미 네 존재를 알아버렸다는 거지. 이제 자기 만족을 고집할 수 있는 단계는 지났어. 너는 미디어를 통해 세상에 알려져야 하고. 그러는 김에 약간, 아주 약간만 가공하면 나이와 함께 잃어버린 소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