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짱구】 상처덩어리

오여사 모임에서도 꼭 마지막까지 설거지를 하는 여성이 있었다. 뒤에서 남몰래 선행하는 것을 미덕이라 여기는 모양이었다. 그러나 내 눈에는 그것이 사랑받지 못한 아이의 생존법 아직까지도 질질 끌고 온 것으로 보였다. 이제 내 눈에는 사람들이 거대한 상처덩어리로 보였다. 그들은 콤플렉스를 먹고 노이로제로 일하고 상처로 말하면서 살아가는 것 같았다. 주변 친구들을 둘러보면 모두들 어떤 식의 과중한 감정 상태에 처해 있는 것이 보였다. 항시적인 분노상태, 억압으로 인한 무기력 상태, 휘몰아치는 듯한 불안상태… 그들이 명백하게 그 문제로 인해 고통 당하면서도 그 상태속에 자신을 방치하는게 안타까웠다.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1,2 , 김형경>

<전세계 한국어 사랑 소나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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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지금 여기에! 그리고 때가 늦지않게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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